오는 9월 24일 한국 시간으로 새벽 03시 45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레스터 시티와 아스날이 맞붙는다. 이 두 팀은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2번의 경기를 모두 승리했다. 레스터 시티는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을 3:0으로, 번리를 4:2로 꺾었으며 아스날은 풀럼과 웨스트햄을 각각 3:0, 2:1로 꺾어 승점 6점을 모두 챙겨갔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 두 팀이 카라바오컵 3라운드부터 만났다. 아직 양팀 모두 시즌 패배가 없는 시점에서 어느 팀이 계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될지 이번 프리뷰를 통해 알아보자.
예상 라인업 및 팀 뉴스
레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의 조니 에반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티켓이 걸려있는 맨유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팀의 패배에 원인이었다. 이 퇴장으로인해 에반스는 시즌 초반 3경기를 출장하지 못한다. 이번 아스날과의 경기가 에반스가 출전하지 못하는 마지막 경기이다. 대신 베테랑 수비수인 웨스 모건과 크리스티안 푸흐스가 찰라르 쇠윈쥐와 함께 쓰리백을 구성할 것이다.
레스터 시티의 핵심자원 중 한명인 제임스 메디슨은 부상으로 인해 경기 출전 시간을 조절하고 있다. 앞서 있던 웨스트브롬위치와 번리와의 경기에서도 각각 15분, 28분정도 출전했다. 이번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메디슨은 드디어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 켈레치 이헤아나초와 초우두리도 이번 컵 대회를 통해 선발로 나설 것이다.
아스날
아스날의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드디어 부상에서 회복됐다. 그러나 아스날에는 이름값에 맞게 아직도 부상으로 빠져있는 선수들이 많다. 지난 시즌 아스날의 선수가 됐지만 셍테티엔으로 임대를 떠났던 윌리엄 살리바는 하루빨리 아스날에서 데뷔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팀에 합류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데뷔 경기에서 데뷔골을 터뜨린만큼, 살리바 역시 아스날에서의 첫 경기를 학수고대하고 있을 것이다. 드디어 이번 카라바오컵에서 살리바 역시 데뷔할 것을 보인다.
아스날의 또 다른 골키퍼인 디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아스톤빌라로 떠났다. 이번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는 주전 골키퍼인 레노가 또 다시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모하마드 엘레니, 콜라시냑, 니콜라스 페페 그리고 지난 경기 득점한 은케티아도 이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것이다.
매치 팩트 및 역대 전적
매치 팩트
1. 레스터 시티는 최근 아스날과의 3경기에서 패배가 없다. (2승 1무)
2. 레스터 시티는 최근 3경기에서 8골을 득점했고, 아스날은 6골을 득점했다.
3. 아스날은 최근 9경기에서 무승부가 없다.
역대 전적
레스터 시티와 아스날의 지난 6차례 맞대결을 살펴보자. 레스터 시티는 아스날과의 지난 6경기에서 3승 1무 2패로 약간 우세하다. 이 6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는 아스날을 상대로 13득점을 했다. 이와 반대로 아스날은 레스터 시티를 상태로 9골을 넣었다. 득점 수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은만큼 이번 경기 또한 어느 한 팀이 우월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어 보인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레스터 시티가 1승 1무로 약간 우세했다.
마무리
레스터 시티는 지난 시즌 초 4위권에 있다가 점점 팀 성적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최전방에서 여전히 제이미 바디가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스날의 공격진이 더 날카로워 보인다. 아스날은 약점이었던 수비수를 잘 보강했으며, 핵심자원인 오바메양과의 재계약도 성공했다. 게다가 팀 내 유망주인 은케티아 또한 지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13분만 소화했지만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아르테타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팀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진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아스날의 무패행진은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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