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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세리에A, 리그1 그리고 분데스리가는 여름 이적시장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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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까꿍브라더 2019. 9. 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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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이 문이 닫혔다. 이미 프리미어 리그는 이적시장이 끝난 지 오래됐지만 나머지 리그들은 이제야 선수 이적을 마쳤다. 최근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 리그로 주로 대형 이적이 이뤄졌지만, 올여름에는 나머지 리그들도 기존 기록을 깼다. 

 

프리미어 리그는 수년간 많은 돈을 썼고, 올 여름에도 14억 1천만 파운드(약 2조 651억 원)를 지출했다. 이 지속적인 자금의 투입은 바로 저번 시즌 잉글랜드 클럽들의 유럽 대항전 성과로 나타났다. 챔피언스 리그와 유로파 리그 결승전은 모두 잉글랜드 팀들의 대결이었다. 챔피언스 리그는 리버풀과 토트넘의 결승전이었고, 유로파 리그는 첼시와 아스날의 대결이었다.

탑 5개 유럽 리그의 여름 이적시장 지출

그러나 이번 시즌 나머지 탑 4개의 리그도 잉글랜드 클럽의 우세함을 따라잡기 위해 이적료를 많이 지출했다. 라리가는 12억 4천만 파운드(약 1조 8,161억 원)를 지출하며 처음으로 10억 파운드를 넘겼다. 세리에 A가 그 뒤로 10억 6천만 파운드(약 1조 5,526억 원)를 썼다. 분데스리가는 6억 7,000만 파운드(약 9,813억 원), 리그 1은 6억 5만 파운드(약 8,789억 원)를 지출했다.

 

스페인 라리가

여름 이적시장 지출 금액 : 12억 4천만 파운드(약 1조 8,161억원), +82%

 

최고 지출 구단 : 레알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토록 데려오고 싶었던 첼시의 에당 아자르를 영입했다. 게다가 지난 시즌 프랑크 푸르트에서 맹활약한 루카 요비치를 데려왔다. 뿐만 아니라 에데르 밀리탕, 페를랑 멘디, 호드리구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도 역시 대형 이적을 위해 많은 자금을 썼다. 일단 AT마드리드에서 앙투앙 그리즈만을 영입했다. 그리고 아약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프랭키 데 용을 데려왔으며, 발렌시아에서 골키퍼 네투를 팀에 합류시켰다. AT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이탈을 보강하기 위해 주앙 펠릭스를 많은 금액을 들여 영입했다. 그리고 토트넘의 풀백 트리피어를 데려왔다. 

 

라리가는 대형 영입을 한 것에 비해 선수 이탈도 있었다. 로드리, 루카 에르난데스, 코바치치, 말콤 등 유능한 선수들이 스페인을 떠났다. 게다가 필리페 쿠티뉴나 세바요스처럼 대형 스타도 임대로 떠났다.

 

이탈리아 세리에 A

여름 이적시장 지출 금액 : 10억 6천만 파운드(약 1조 5,526억원), +17%

 

최고 지출 구단 : 유벤투스

 

 

이탈리아는 라리가보다는 작은 17%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리에 A에서도 대형 이적은 있었다. 인터밀란은 로멜로 루카쿠를 맨유에서 데려왔다. 그리고 유벤투스는 데리히트를 영입하기 위해 큰 금액을 지불했다. 그리고 맨시티에서 다닐루를 영입했다. 세리에 A는 다른 방법으로 돈을 적게 쓸 수 있었다. 아론 램지, 라비오 그리고 디에고 고딘은 자유 영입으로 이적료를 지출하지 않았다. 그리고 임대 영입으로 알렉시스 산체스, 크리스 스몰링, 자파코스타, 다르미안 그리고 미키타리안 등 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데려올 수 있었다. 반대로 모이스 킨이나 주앙 칸셀루 등 재능 있는 선수들이 이탈리아를 떠났다.

 

독일 분데스리가

여름 이적시장 지출 금액 : 6억 7,000만 파운드(약 9,813억원), +68%

 

최고 지출 구단 : 바이에른 뮌헨

 

 

작년같은 경우, 프리미어 리그를 제외하고 나머지 리그들은 큰 격차가 없었다. 그리고 분데스리가는 예전부터 큰 이적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루카 에르난데스를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여 영입했다. 그리고 쿠티뉴와 페르시치는 임대 형식으로 뮌헨에 합류했다. 도르트문트는 파코 알카세르를 바르셀로나에서 데려왔다. 줄리안 브란트나 흠멜스, 토르강 아자르와 같은 뛰어난 선수들은 타리그로 떠나지 않고 분데스리가 내에서 이적했다. 대신 헤나투 산체스나 조비치, 조엘링톤같은 선수들이 타리그로 떠났다.

 

프랑스 리그1

여름 이적시장 지출 금액 : 6억 5만 파운드(약 8,789억 원), +73%

 

최고 지출 구단 : AS 모나코

프랑스 리그 1은 2년 연속으로 가장 낮은 지출을 한 리그이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작년 대비 무려 73%나 더 지출한 것이다. 세계적인 부자 구단으로 알려져 있는 파리 생제르망은 에버튼에서 이드리사 게예를 영입했다. 그리고 맨유에서 안드레 에레라를 자유 영입으로 데려왔다. 또한 디알로, 파비오 사라비아 그리고 케일러 나바스를 팀에 합류시켰다. 또한 다른 리그에서 리그 1로 합류한 선수들도 있다. 니스는 아약스로부터 스트라이커 돌베르를 영입했다. 세비야의 벤 예데르는 AS모나코로 이적했으며 도르트문트의 압두 디알루는 PSG로 팀을 옮겼다. 아스날은 셍테티엔에서 윌리암 살리바를 영입했으나 다시 셍테티엔으로 임대 보냈다. 또 첼시의 바카요코, 인터밀란의 이카르디가 새롭게 프랑스 리그 1에서 뛰게 됐다. 

 

그러나 뜨거운 감자인 네이마르는 여전히 PSG에 남게 됐다. 이와 다르게 니콜라 페페는 아스날로 떠나면서 소속팀이었던 릴에 큰 이적료를 안겨줬다. 리옹은 은돔벨레를 토트넘에 팔면서 역시 많은 돈을 받았다. 또 페키르, 라비오, 발로텔리 등 여러 선수가 프랑스를 떠났다.

 

출처 : 스카이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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