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R] 9.12 풀럼 VS 아스날 프리뷰

 

젊은 두 감독의 맞대결

 

오는 9월 12일 토요일 한국시간으로 저녁 8시 30분에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첫 경기가 열린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바로 지난 시즌 FA컵 우승팀이자 올 시즌 커뮤니티 쉴드 우승팀인 아스날과 프리미어 리그로 다시 돌아온 풀럼이다. 풀럼의 홈 구장인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이 두 팀이 맞붙는다. 지난 시즌 아르테타 감독이 중반에 선인된 후, 우승컵을 들어올린 아스날과 승격 후 잔류를 위해 싸워야하는 풀럼 중 어느 팀이 웃게될까?

 

예상 라인업 및 팀 뉴스

 

풀럼 VS 아스날의 예상 스쿼드

 

아스날

아스날은 다비드 루이스가 지난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쉴드에서 당한 목부상으로 약 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의 센테백 자원인 무스타비와 파블로 마리도 부상이다. 롭 홀딩은 뉴캐슬로 임대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아르테타 감독은 홀딩을 계속 데리고 있고 싶어하며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에 합류한 가브리엘 마갈레스는 1군 팀과 손발을 맞춰본 기간이 적어, 윌리엄 살리바가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백의 줄부상으로 왼쪽 센터백으로 티어니가 선발로 나설 것이다.

왼쪽 윙백으로는 메이틀랜드 나일스나 부카요 사카가 차지할 것이다. 지난 시즌 주전 골키퍼였던 레노가 부상을 당한 자리를 훌륭하게 메꿔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아스톤빌라와 링크가 나고 있다. 커뮤니티 쉴드에는 마르티네스가 골문을 지켰지만, 리그 개막전에는 레노가 다시 선발 골키퍼로 나설 것 같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재임대된 세바요스와 FA로 합류한 윌리안도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에는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는 오바메양과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은케티아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풀럼

풀럼은 리옹으로부터 오른쪽 풀백인 케니 테테를 데려오며 수비라인을 강화했다. 그리고 사우스햄튼에서 왼쪽 풀백 안토니 로빈슨과 마리오 레미나를 영입했다. 파리생제르망에 있던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를 임대로 데려왔으나 바로 선발로 출전시킬지는 미지수이다. 스콧 파커 감독은 지난 시즌 임대로 함께했던 해리슨 리드와 앤서니 노커트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매치 팩트 및 역대 전적

 

지난 6경기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패한 적이 없다.

 

매치 팩트

1. 아스날은 풀럼과의 지난 5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 아스날은 풀럼과의 최근 4경기에서 최소 2골씩 득점했다.

 

역대 전적

지난 풀럼과 아스날의 맞대결에서 풀럼의 팬들은 속이 타들어 갔을 것이다. 양 팀 6번 맞붙었을 때 아스날은 평균 3골씩 득점했다. 풀럼은 아스날을 상대로 대량 실점하는 경기가 많았다. 풀럼이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서 똑같은 모습을 보여줄지,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마무리

풀럼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브랜트포드를 꺾고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왔다. 아르테타와 마찬가지로 젊은 감독인 스콧 파터는 풀럼 지휘봉을 잡은지 1시즌만에 승격을 이루어냈다. 아스날의 감독인 아르테타의 업적도 무시할 수는 없다. FA컵과 커뮤니티 쉴드에서 자신의 팀보다 강팀으로 평가받는 첼시와 리버풀을 꺾고 우승컵 2개를 차지했다. 아스날의 수비진은 항상 약점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수준급의 골키퍼인 레노와 마르티네스가 있다. 그리고 오바메양과 윌리안이 있는 공격진을 보면 아스날이 승점 3점을 챙겨갈 것으로 보인다.